마크 프라이어, LA 다저스 불펜코치 부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크 프라이어가 LA 다저스 불펜코치로 부임한다.

미국 야후스포츠 팀 브라운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마크 프라이어가 LA 다저스의 불펜 코치로 활동하게 됐다. LA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뉴욕 양키스 벤치 코치가 된 조시 바드를 대신한다"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어는 2002년 시카고 컵스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거로 뛰었다. 2015년에는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투수 코디네이터를 맡았고, 이번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프라이어는 2013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2003년 18승을 따내기도 했지만, 2006년 이후 어깨부상으로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아직 LA 다저스는 프라이어 코치의 선임을 발표하지 않았다.

프라이어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프라이어가 샌디에이고에 몸 담았을 때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샌디에이고 벤치 코치였다.

[프라이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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