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 축제서 20초에 양꼬치 50개 먹는 여성 배출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최근 열린 양꼬치 빨리 먹기 대회에서 이색 기록이 수립됐다.

중국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시에서는 지난 달 29일 미식(美食) 문화 축제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으며 양꼬치 빨리 먹는 대회에 참가한 한 여성이 이색적인 기록을 수립했다고 징추(荊楚)망 등 현지 매체가 2일 보도했다.

이날 대회에는 쓰촨성의 많은 건강한 시민들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으며 20초 만에 50개의 양꼬치를 먹어 치운 한 여성이 챔피언에 올랐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신체가 건강한 남성들이었지만 이 여성만큼 빠른 속도로 양꼬치를 먹지는 못했다고 중국 매체가 강조해 전했다.

이번 놀라운 보도를 접한 중국의 한 네티즌 역시 “어떻게 저렇게 빨리 먹을 수 있나”라며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여성(왼쪽). 사진 = 쓰촨 징추망 보도 화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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