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번리에 극적인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번리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번리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이겼다. 리버풀의 클라반은 이날 겨기서 후반전 인저리타임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번리전 승리로 1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2승8무2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번리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챔벌레인, 랄라나, 마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덤과 찬은 중원을 구성했고 고메즈, 클라반, 로브렌, 아르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미그놀렛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16분 마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번리는 후반 42분 구드문드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구드문드손은 보크스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에서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클라반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클라반은 로브렌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고 리버풀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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