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왓포드 꺾고 탈꼴찌…기성용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가 왓포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탈꼴지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3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왓포드에 2-1로 이겼다. 스완지는 후반 40분 이후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4승4무13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19위로 올라섰다. 부상 중인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왓포드가 터트렸다. 왓포드는 전반 11분 카릴로가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후반 41분 아예우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예우는 맥버니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45분 나르싱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나르싱은 팀 동료 다이어의 슈팅을 골키퍼 고메스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왓포드 골망을 흔들었고 스완지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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