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표범'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무대에서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던 조지 웨아(51)가 조국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에 당선됐다.

라이베리아 선거위원회가 28일(현지시각) 발표한 대통령 투표 결과 조지 웨아는 61.5%의 표를 획득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 2005년 대통령 선거에 첫 출마했던 조지 웨아는 결국 당선에 성공했다.

AC밀란(이탈리아)에서 전성기를 보낸 조지 웨아는 지난 1995년 비유럽 선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조지 웨아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유일한 아프리카 선수다. 또한 199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지난 1996년에는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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