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BAL, 마차도 트레이드 데드라인 확정적이지 않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협상 데드라인이 확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여러 팀들로부터 얘기를 듣고 있다. 협상 데드라인이 확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적었다.

볼티모어는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반대급부로 투수나 유망주 보강을 원한다. 마차도를 원하는 팀들은 있지만, 볼티모어가 상대 팀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이날 존 모로시의 트윗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마차도 트레이드 시도 자체가 중단된 건 아니다. 볼티모어는 여전히 마차도를 트레이드해서 다른 방향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싶어 한다. 마침 볼티모어는 마무리 잭 브리튼의 아킬레스건 파열로 뒷문도 뚫린 상태다.

결국 마차도 트레이드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듯하다. 마차도는 2012년에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64경기서 타율 0.279 138홈런 406타점 438득점을 기록했다.

[마차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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