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많이 이기길 희망" 호잉, 메디컬 체크 완료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신입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28)이 메디컬 체크를 마쳤다. 더불어 한화 팬들에게 첫 인사도 전했다.

한화 측은 27일 "호잉이 메디컬 체크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예정대로 2018시즌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것이다.

호잉은 2017시즌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뛴 우투좌타 외야수다. 넓은 수비범위와 빠른 주력을 지녔고, 미국에서는 주로 중견수를 맡았다. 한화에서는 코너 외야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 70만 달러(약 7억원)다.

호잉은 "한화 이글스에서 뛸 수 있어서 매우 흥분된다.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 한화 이글스가 많은 승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화 이글스에서 뛸 수 있어 정말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라드 호잉.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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