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번리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번리에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될때까지 80분 가량 활약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0승4무5패(승점 34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올시즌 리그 15호골과 함께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다이어와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베르통헨, 산체스,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요리스는 골문을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경기시작 7분 만에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알리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4분 케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케인은 시소코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르발 슈팅으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케인은 후반 34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케인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알리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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