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출전' 베로나, 우디네세에 0-4 대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교체 출전한 베로나가 우디네세에 대패를 당했다.

베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0-4로 졌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1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베로나는 리그에서 3경기 만에 패한 가운데 3승4무11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우디네세는 전반 28분 바락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44분 위드머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로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파지니를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어 후반 11분 페라리 대신 이승우를 출전시켜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날 경기에서 베로나가 고전을 이어간 가운데 우디네세는 후반 23분 바락이 멀티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락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베로나는 후반 35분 라스그냐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우디네세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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