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킨츨러, 2년 1000만달러에 워싱턴 잔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른손 구원투수 브랜든 킨츨러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잔류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킨츨러의 잔류를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2년 1000만달러다. 킨츨러는 2010년 밀워키 블루어스를 시작으로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로 옮겼고, 올 시즌 도중 다시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했다.

킨츨러는 올 시즌 72경기서 4승3패29세이브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고, 2013년(77이닝) 이후 가장 많은 71⅓이닝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98경기서 14승14패46세이브 평균자책점 3.26.

킨츨러의 워싱턴 잔류로 메이저리그 FA 불펜 시장도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와의 1+1 1100만달러 계약이 종료된 오승환의 행보가 언제 결정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킨츨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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