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마운드 보강, 차신·가야르도와 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밀워키 블루어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줄리스 차신과 요바니 가야르도를 영입했다.

미국 팬랙스포츠 존 헤이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밀워키 블루어스가 차신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2년 1550만달러"라고 적었다. 이어 "150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에 2018년 800만달러, 2019년 600만달러의 보너스가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가야르도에 대해 "1년 200만달러 계약이다. 4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라고 적었다.

차신의 계약소식은 이미 지난 21일 디 애틀래틱 켄 로젠탈, ESPN 제리 크라스닉에 의해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뛰어들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거쳤다.

차신은 올 시즌 2011년(11승), 2013년(14승) 이후 4년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샌디에이고에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9승67패 평균자책점 3.93를 기록했다.

가야르도는 2007년 밀워키 블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4시즌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113승93패 평균자책점 3.93이다. 올 시즌에는 5승10패 평균자책점 5.72로 좋지 않았다.

[차신(위), 가야르도(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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