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스 차신, 밀워키와 2년 계약 합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줄리스 차신이 밀워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디 애틀래틱 켄 로젠탈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FA 우완투수 줄리스 차신이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적었다. 뒤이어 ESPN 제리 크라스닉은 자신의 트위터에 "2년 계약이다. 연간 800만달러에 근접했다. 세부사항도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줄리스 차신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부터 이적이 잦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에 이어 올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와 FA 1년 계약을 맺었다.

차신은 올 시즌 32경기 모두 선발등판, 13승10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2011년(11승), 2013년(14승)에 이어 4년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9승 67패 평균자책점 3.93.

[차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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