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누나에게 마지막 문자 남겨…“이제까지 힘들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본명 김종현)이 숨지기 직전 누나에게 마지막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18일 YTN이 보도했다.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연탄불을 피워놓은 채 발견됐다. 발견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하며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종현은 누나에게 마지막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누나는 오후 4시 40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누나에게 보낸 문자가 전부라고 밝혔다.

종현이 누나에게 보낸 문자에는“이제까지 힘들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인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YTN은 전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 YTN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