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저소득층 아동에 1억원 기부 "따뜻한 의미 됐으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정음(32)이 저소득층 아동 의료비로 1억 원을 기부했다.

18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황정음이 1억 원을 오늘(18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 하고 싶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의미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정음의 뜻에 따라 이번 기부금은 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진단을 받고도 비용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보태 왔다. 가정 형편 탓에 검사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외래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황정음은 과거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출연 당시에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애장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황정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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