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43팀 중 4팀 수상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열렸다. 총 43팀이 참가, 4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L과 KSPO가 공동 주최한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결선심사가 지난 1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됐다.

프로농구 관련 데이터 활용을 위해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43팀이 참가해 최종 4팀이 결선에 올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펀펀’팀은 영남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KBL 관중 및 좌석점유율 증감에 관한 통계적 모형 구축”을 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중들의 호감도 및 성향을 분석했다. 우수상은 가천대학교 ‘신호와 소음’팀, 장려상은 동국대학교 ‘KSAC’팀과 연세대학교 ‘DAB’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1팀에게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상패, 장려상 2팀에게는 각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KBL과 KSPO는 향후에도 프로농구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을 통한 관심 증대 및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진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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