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RE:START' 개최…"배고픔 채울 무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정민이 2017년 마지막 날을 전국 투어로 시작한다.

18일 소속사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는 "김정민이 오는 31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2017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RE:START'의 시작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김정민과 함께 공연기획자이자 그의 팬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한 공연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김정민은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 '슬픈 언약식', '애인', '무한지애' 등의 명곡들을 원키, 원음으로 들려 줄 계획이며, 특히 현재 작업 중인 신곡을 콘서트 무대를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민은 "배고픔을 채워줄 무대가 점차 없어지고 있다. 이 배고픔을 방송이 아닌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콘서트를 통해 채워볼 생각이다"고 전국투어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2015년 7년 만에 새 싱글 앨범 '먼 훗날에'를 발표하며 '원조 록발라더'의 귀환을 알렸던 김정민은 지난해 13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 '제2막'을 통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바쁜 방송 활동 틈틈이 음악으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지난 10월 소극장 콘서트 역시 성공적으로 이끈 김정민은 현재 전국투어 준비와 더불어 2018년초를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 =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