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크리스탈 팰리스가 레스터시티를 꺾고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3-0으로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전반 19분 벤테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테케는 타운센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0분 자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벤테케의 패스를 이어받은 자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 16분 미드필더 은디디가 퇴장당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사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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