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10회 교육메세나탑 수상…3년 연속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제 10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기업이나 기관,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롯데는 "야구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롯데는 작년부터 부산시교육청과 실시하고 있는 '티볼보급사업'에 올해 더욱 많은 힘을 쏟았다. 조규철, 최혁권 코치를 영입, 100여개 학교를 방문해 티볼 강습을 실시했다. 또 사직야구장 광장에 티볼체험구장을 신설, 티볼 강습과 홈경기 관람 지원을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교육대상을 확대해 유치원생 대상 체험 교육인 '누리야 놀자'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외에도 여중, 여고생 대상 야구강습회인 '자이언츠 걸스데이'와 지역 중고생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홈경기 관람 지원 및 각종 재능 발표회와 치어리딩 경연 대회를 실시하는 '꿈을 향해 캐치미'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롯데는 "부산지역 연고팀으로서 앞으로도 부산시의 교육저변 확대와 야구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한 롯데 김창락 대표이사(오른쪽).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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