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또한번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후반 42분 헤딩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에릭센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브라이튼전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의 움직임과 계속되는 위협은 브라이튼의 문제를 야기했다"며 "손흥민의 현재 폼은 알리를 벤치에 머물게하는 가장 큰 이휴다. 손흥민의 최근 폼을 고려하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 역시 손흥민을 브라이튼전 MOM으로 선정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4경기 연속골과 함께 3연승을 이어간 가운데 9승4무4패(승점 31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