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유벤투스)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11일 오후(한국시각) 스위스 니온에서 진행한 2017-1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추첨에서 토트넘은 유벤투스와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 5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D조 2위를 차지한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 2월과 3월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파리생제르망(PSG)과 맞대결을 펼친다. PSG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서 25골을 터트리는 막강한 화력을 드러내며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바젤(스위스)와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세비야(스페인)와 만난다. 또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게 됐다.

▲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유벤투스(이탈리아) - 토트넘(잉글랜드)

바젤(스위스)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 리버풀(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샤?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 AS로마(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 베식타스(터키)

[사진 = AFPBBNews]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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