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발출전' 아우크스부르크, 베를린과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베를린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6승5무4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이어가게 됐다. 구자철은 베를린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케디라와 교체될때까지 80분 가량 활약했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9분 카이우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이우비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연결된 볼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를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베를린은 후반 45분 칼루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칼루는 스타크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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