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장' 베로나, 스팔과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결장한 베로나가 스팔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로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페레라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스팔과 2-2로 비겼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베로나는 2승4무10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베로나는 후반 10분 세르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르시는 페널티지역에서 스팔의 비비아니에 차여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세르시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베로나는 후반 24분 카세레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카세레스는 베르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팔은 후반 41분 팔로스치가 만회골을 터트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팔로스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스팔은 후반 43분 안테누치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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