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추카-알 자지라, FIFA 클럽월드컵 4강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팀이 확정됐다.

파추카(멕시코)는 10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7 FIFA 클럽월드컵 2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위다드 카사블랑카에 1-0으로 이겼다. 4강에 진출한 파추카는 오는 12일 남미 챔피언 그레미우(브라질)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파추카는 카사블랑카와 득점없이 전후반 90분을 마친 가운데 연장전반 11분 구즈만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구즈만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조나탄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파추카가 결승행에 성공했다.

개최국 UAE의 알 자지라는 아시아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에 1-0 승리를 거두며 4강행을 확정했다. 알 자지라의 맙쿠트는 후반 6분 팀 동료 호마리우의 침투패스에 이어 우라와 수비 뒷 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 자지라는 오는 13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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