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여문락, 7살 연하 대만 탤런트 왕당운과 결혼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배우 여문락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여문락(35)이 지난 5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후배 탤런트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고 큐큐 연예 등 중국 매체가 6일 보도했다.

여문락은 7살 연하의 대만 둥하이(東海)대학 출신의 대만 인기 탤런트 겸 모델 왕당운(王棠雲.28)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왕당운은 지난 2010년 대만 CTV의 '유맹교장(流氓校長)' 등 드라마와 지난 2010년 주걸륜(38)의 히트곡 '우하일정만(雨下一整晩)'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중화권 매체에서 별다른 보도가 없었을 만큼 약 2년 간 비밀스런 교제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여문락은 영화 '무간도(無間道)'(2002)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홍콩의 남자 배우로 지난 2008년에는 영화 '푸른 이끼(靑苔)'로 제12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문락(왼쪽)과 왕당운(오른쪽). 사진 = 중국 큐큐 연예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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