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16강행' 바르셀로나, 스포르팅에 2-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스포르팅(포르투갈)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서 스포르팅에 2-0으로 이겼다. 조 1위 16강행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4분 알카세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카세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데니스 수아레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상대 자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데니스 수아레스의 땅볼 크로스를 마티유가 태클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D조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는 콰드라도와 베마르데쉬의 연속골에 힘입어 완승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