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메시 동상, 올 해 두 번째 파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의 동상이 또 파손됐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는 메시 동상의 발목이 잘려 나갔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의 동상은 발목만 남은 채 몸통은 도로에 눕혀진 상태로 발견됐다.

메시 동상이 파손된 건 올 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에는 두 다리와 축구공만 남고 머리와 몸통 그리고 두 팔이 모두 사라졌다.

이후 당국은 파손된 동상을 수리해서 다시 설치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이다. 지난 10월에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조국 아르헨티나를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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