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FA컵 64강서 3부리그 팀과 대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5)이 활약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서 3부리그 팀과 대결한다.

FA는 4일(한국시간)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3부리그에 속한 AFC 윔블던과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FA컵 4강에 올랐지만 첼시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챔피언십(2부리그)의 울버햄튼과 만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번리를 상대하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부리그 소속 더비 카운티와 격돌한다.

지난 해 우승팀 아스날은 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 대결하고, 리버풀은 지역 라이벌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치르게 됐다.

한편, FA컵 3라운드는 내년 1월 5일부터 7일에 치러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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