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스포츠꿈나무 250명에게 총 11억 원 지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ING생명이 "국내 스포츠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시행과 더불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ING생명은 22일 오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의 골프영재 24명을 초대해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프로 골프선수 24명과 함께 ‘원포인트 레슨’, ‘멘토와의 대화’ 등 값진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도입한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영재 50명과 스포츠꿈나무 200명를 선발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ING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이다. ING생명은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재능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총 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스포츠영재로 선발된 50명에게는 연간 1000만 원, 스포츠꿈나무 200명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원된다. 후원금은 학비, 레슨비 등에 국한되지 않고 대회참가비용, 체력증진비는 물론 재능계발을 위한 장소를 빌리는 비용, 또는 교통비까지 재능을 키우는데 필요한 분야에 전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2016년 ‘오렌지장학프로그램’ 대상 중 스포츠영재 27명과 스포츠꿈나무 68명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후원 받게 돼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그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전년도 스포츠꿈나무였던 18명이 각종 대회 수상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올해에는 스포츠영재 후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후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원하고 격려한 결과, 어린 선수들의 실력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이 향상됐다”며 “ING생명은 고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보험회사로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오렌지희망하우스’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오렌지 희망 바자회'와 '끝전기부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오렌지장학금 전달식. 사진 = ING생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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