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씨, 또 폭언·폭행 “가중처벌 가능성”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또 다시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고 21일 YTN이 보도했다.

김 씨는 지난 9월 말, 국내 최대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들의 친목모임에 참석해 존칭을 강요하고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으라는 등의 고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들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김씨를 부축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변호사들에게 일부 폭력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변호사는 뺨을 맞고 머리채를 잡혔다.

김씨는 지난 1월에도 서울 청담동 술집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을 때리고 행패를 부려 경찰에 구속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여서 이번 사건이 법적 문제로 확대될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사진 =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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