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F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배선우 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혜진(롯데)이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18일 전라남도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 6478야드)에서 열린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최종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올 시즌 KLPGA 성적에 따른 상위 8명, 초청선수 2명 등 총 10명이 참가했다. LF포인트에 따라 1위가 3언더파, 2~3위가 2언더파, 4~6위가 1언더파, 7~8위와 초청선수가 이븐파로 시작했다.

최혜진은 초청선수 자격으로 왕중왕전에 나섰다. 1라운드를 이븐파로 시작했다. 2타를 잃었고, 이날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6번홀, 9번홀, 12~14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면서 대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배선우가 2언더파로 2위, 박결이 1오버파로 3위, 이정은이 3오버파로 4위, 이소영, 김지현, 김지현2가 4오버파로 공동 5위, 조윤지가 5오버파로 8위, 오지현이 6오버파로 9위, 박지영이 11오버파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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