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계주 준결승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4차대회 계주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효준(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박세영(화성시청) 황대현(부흥고)이 출전한 남자대표팀은 17일 오후 목동아이스하키링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5000m 계주 예선 2조에서 6분46초995를 기록해 조 2위로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남자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임효준은 결승점을 앞두고 미국 이탈리아 선수들과 엉키며 넘어졌지만 큰 부상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이탈리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탈리아가 실격 처리되어 준결승행을 확정하게 됐다.

김예진(평창고) 이유빈(서현고) 노아름(전북도청) 김아랑(한국체대)이 출전한 여자대표팀 역시 3000m 계주 준결승에 안착했다. 여자대표팀은 예선 1조에서 4분08초589로 결승점을 통과해 헝가리와 프랑스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쇼트트랙 대표팀의 5000m 계주 장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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