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김숙, 김영철 통역사 활약에 "반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케이블채널 올리브 '서울메이트'에 깜짝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서울메이트'에선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한 김숙, 이기우의 본격적인 홈셰어링 체험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숙은 동네 주민 김영철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김영철은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프랑스에서 온 파비엔, 엘레나와 대화하며 어색했던 분위기를 풀었다. 이를 본 김숙은 "정말 반했다. 전 재산을 다 줄 뻔 했다"고 털어놓아 폭소를 선사한다.

네 사람은 첫 식사를 위해 음식점으로 향한다. 한국 음식이 처음인 파비엔과 엘레나에게 김숙은 온갖 보디랭귀지를 동원, 메뉴 소개부터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특히 파비엔과 엘레나느 식사 내내 특유의 과장스러운 몸짓과 지치지 않는 입담을 뽐낸 김영철에게는 "투머치 가이"라고 말하면서도 그의 개그에 후한 점수를 내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이기우는 조신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미리 준비한 한과를 정갈하게 접시에 담는가 하면, 조곤조곤한 말투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해 멕시코에서 온 로드리고와 하비에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두 외국인 게스트를 위한 이기우 어머니의 진수성찬 집밥 퍼레이드도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세 사람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감을 더한다.

18일 오후 6시 올리브, tvN 동시 방송.

[사진 = 올리브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