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측 "남녀 설정 바꿔 내년 상반기 촬영, 편성 논의 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화 되는 '뷰티인사이드'가 남녀의 설정을 바꿔 내년 상반기 시청자와 만난다.

17일 스튜디오앤뉴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드라마 '뷰티인사이드'가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한다"며 "편성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드라마에서는 여자인 설정으로 바뀔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 여자와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가 등장하는 반면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한 남자와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여자가 등장해 특별한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인 것.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한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한효주)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극본은 임메아리 작가가 집필한다.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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