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관희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다."

삼성 이관희가 16일 오리온과의 홈 경기서 15점 2어시스트 2스틸로 돋보였다. 적극적인 속공 가담과 돌파가 돋보였다. 3점슛도 1개를 터트렸다. 이관희가 팀 오펜스에 적극 가담하면서 삼성 공격력도 돋보였다.

이관희는 "5할 승률을 위해 오리온은 꼭 잡고 싶었다. 감독님의 마음에 들려면 한참 멀었다. 스스로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경기를 하다 보면 좀 더 여유있게 할 것 같다. 매 경기 단신 외국선수들을 막는 편이라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10점 이하로 묶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간다. 오늘은 10점 넘게 줘서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관희는 경기 중에 나온 재치 있는 스틸에 대해 이관희는 "스틸이야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코너에서 수비하고 있을 때 타이밍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사진 = 잠실실내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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