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추일승 감독 "김동욱·김태술, 노련하더라"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김동욱과 김태술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노련하더라."

오리온이 16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패배했다. 5연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실책이 잦았다. 삼성은 오리온 지역방어를 효괴적으로 깼다. 저스틴 에드워즈를 드워릭 스펜서로 교체할 예정이지만, 아직 에드워즈는 입국하지 않았다.

추일승 감독은 "마지막까지 쫓아갔는데 역부족이었다. 삼성 김동욱, 김태술이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더라. 사실상 맥클린 홀로 경기를 이끌어가는데, 국내선수들이 분발해야 할 것 같다. 신인들은 나름의 가능성이 보인다. 당분간 이 체제로 끌어가면서, 더스틴 에드워즈가 합류하면 시스템 변화를 가져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승부처에서 김동욱. 김태술의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그러면서 라틀리프에게도 점수를 내주면서 어려운 게임을 했다. 선수들이 사기를 잃지 않도록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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