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멜로 바이블 '러브레터', 12월 재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클래식 멜로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이와이 ??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가 내달 13일 재개봉,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이와이 ??지 감독이 선사하는 가장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러브레터'가 내달 13일 개봉을 확정하며 잊을 수 없는 인생 멜로의 귀환으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클래식 멜로다.

'러브레터'는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 매 작품 캐릭터를 담아내는 독보적인 감성과 마음을 울리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와이 ??지 감독의 작품이다.

국내 개봉 당시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 반응 속에 배우는 물론 가수로도 성공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등극한 나카야마 미호의 열연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의 설산 등을 배경으로 한 황홀한 영상미로 최고의 멜로 영화로 손꼽힌다.

'A Winter Story'를 비롯한 감수성 자극하는 OST와 함께 '러브레터'는 불의의 사고로 죽은 애인을 잊지 못하던 히로코(나카야마 미호)가 우연히 졸업 앨범에서 발견한 애인의 옛 주소로 편지를 띄워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러브레터'는 내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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