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저스티스 리그’ 북미 오프닝, 1218억원에 그칠 전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 북미 오프닝이 4,040개 극장에서 1억 1,000만 달러(약 1,218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는 마블의 ‘토르:라그나로크’ 1억 2,27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올해 북미 오프닝 성적은 ‘미녀와 야수’ ‘가오갤2’ ‘그것’ ‘토르:라그나로크’ 순이다.

버라이어티는 ‘저스티스 리그’가 재촬영 비용까지 포함해 3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다 평가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저스티스 리그’가 ‘원더우먼’에 이어 연타석 흥행 홈런을 때려낼지 주목된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에 합류해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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