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X곽도원 첩보 액션 서막"…'강철비', 메인포스터+스틸 대방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강철비'가 메인 포스터와 스틸 컷을 대방출했다.

배급사 NEW는 16일 오전 '강철비'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한국 영화 최초 스크린에 그려질 남북 핵전쟁 시나리오부터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의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대립하고 있는 곽철우와 엄철우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둘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전쟁, 우리가 막는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전쟁을 막을 두 철우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긴박한 표정의 엄철우와 애절한 표정의 곽철우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역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북한 쿠데타 발생'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넘어왔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 일촉즉발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1차 보도스틸 12종은 남북 관계의 일촉즉발 상황을 그린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스틸레인' 미사일이 떨어져 초토화 된 개성공단의 엄철우와 심각한 표정으로 북한 내 발생한 쿠데타를 보고 중인 곽철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더불어 운명처럼 맞닥뜨린 두 사람이 견제 끝에 손을 잡게 되는 과정을 공개된 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철우-곽철우 스틸에 이어 막강한 조연 배우들의 열연 또한 펼쳐진다. 북한 정찰총국장 리태한 역의 김갑수, 북한 암살요원 최명록 역의 조우진, 현직 대통령 이의성 역의 김의성, 차기 대통령 김경영 역의 이경영까지 각 캐릭터들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강철비'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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