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북미에서 재개봉한다고 15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가 발표했다.

‘타이타닉’은 북미 AMC 극장 가운데 돌비 시스템이 갖춰진 총 87개 극장에서 12월 1일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20개 지역에선 3D 버전으로 상영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리마스터된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것은 처음 보는 것과 같았다. 북미 전역의 관객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든 것을 넘어선다. 이미지는 밝고 생동감 있는 화면으로 도약한다”고 말했다.

‘타이타닉’은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다. 주연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 했다. 이들은 각각 ‘레버넌트’와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파라마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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