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히어로 ‘저스티스 리그’ 개봉 첫날 15만↑, 박스오피스 1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첫날 흥행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15일 오후 3시 개봉 이후 15만 4,645명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5만 6,738명이다.

이미 430만 관객을 동원한 ‘토르:라그나로크’의 흥행세가 끝물인데다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저스티스 리그’의 1위는 예정된 결과였다.

16일 오전 6시 57분 현재 예매율은 49%에 달한다. 압도적인 1위다.

슈퍼맨까지 합류한 완전체 DC 히어로 군단이 11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얼마큼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에 합류해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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