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방탄소년단, 현지팬 환대 속 美 첫 일정 소화…'진행자도 반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글로벌 아이돌다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s)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뜨거운 현장을 직접 전하기도.

이들이 공개한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환호를 받는 모습. 현지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다수의 경호원을 대동한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특히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방탄소년단의 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열혈 팬임을 자처하기도.

현재 방탄소년단은 이번 미국 첫 일정인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녹화를 마친 상황이다. 이를 시작으로 NBC '엘렌쇼',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한다. 미국 3대 방송사 간판 토크쇼 출연뿐만 아니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AMAs' 시상식까지 초청받았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SNS, 'AMAs' 공식 트위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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