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톰 크루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신작 출연 검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진과 대화에 나섰다고 14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도 출연 물망에 올랐다. 과연 세 명의 세계적 스타 가운데 누가 출연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은 ‘맨슨 패밀리 살인사건’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맨슨 패밀리 살인사건은 플롯의 한 부분일 뿐 주요 스토리가 아니다”라면서 “신작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의 시대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9년 찰스 맨슨은 추종자들에게 LA의 한 주택을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이전에 자신을 거부했던 음반 제작자가 그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8월 8일 밤 총과 칼을 사용하는 4명의 추종자는 임신 8개월의 샤론 테이트와 4명의 다른 거주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할리퀸’ 마고 로비가 샤론 테이트 역에 출연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샤론 테이트는 세계적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였다.

이 영화는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소니픽쳐스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해리포터'의 데이빗 헤이맨 프로듀서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과연 어느 스튜디오와 손을 잡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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