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조용한 열정’ 11월 23일 개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라랜드’ ‘아가씨’ 등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및 미국 롤링스톤지에서 2017년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며 올해 꼭 봐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조용한 열정’ 이 11월 23일 개봉한다.

‘조용한 열정’은 고독하지만 열정적으로 살았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詩)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서정적이고 섬세한 연출미학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이 공들여 만든 신작으로, 그의 최고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섹스 앤 더 시티’ 이지적인 변호사 '미란다 홉스'로 유명한 신시아 닉슨이 고독한 여류시인으로 변신하여 깊이 있는 명품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은 ‘라라랜드’ ‘아가씨’ 등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2017년 최고의 영화 및 미국 롤링스톤지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TOP 10에 선정됐다.

43회 벨기에 겐트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미국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압도적인 감정의 깊이, 인생의 찬란한 연대기"(The Atlantic/David) "넋을 잃고 볼 정도의 최고의 작품"(The New Yorker/Richard Brody) "테렌스 데이비스의 최고작"(Sight&Sound Magazine) "에밀리 디킨슨처럼 빛나는 신시아 닉슨"(Rolling Stone) "풍부한 영상미와 세밀한 구도의 조화"(Matthew Lickona/San Diego Reader) 등 세계 유수의 매체와 평단에서 격찬을 받았다.

[사진 제공 = 디씨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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