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신성환-공오균-김은중-조준호 코치 선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축구협회는 14일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코치로 신성환(49), 공오균(43), 김은중(38), 조준호(44·골키퍼)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선임을 마무리한 U-23 대표팀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AFC U-23 챔피언십과 8월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신성환 코치는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삼성에서 선수생활을 마친후 인천유나이티드 산하팀인 대건고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한 김봉길 감독과 유스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활발히 교류해 왔다.

공오균 코치와 조준호 골키퍼 코치는 지난해부터 협회 유.청소년 전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 지도자 모두 연령별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역임해 23세 이하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김은중 코치는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를 지냈다. 대전시티즌과 FC서울, 제주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뒤 2015년부터 벨기에 클럽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U-23 대표팀은 12월 1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의 소집훈련을 통해 내년 1월 9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에 대비한다. 한국은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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