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아마존, “‘반지의 제왕’ TV시리즈 제작”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마존이 ‘반지의 제왕’ TV시리즈를 만든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은 ‘반지의 제왕’ 전세계 TV 권리를 인수했다”면서 “톨킨 에스테이트 앤 트러스트, 하퍼콜린스, 워너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의 뉴라인시네마와 협력하며 아마존 스튜디오가 제작한다”라고 밝혔다.

아마존 스튜디오 스크립트 시리즈 총괄 책임자 샤론 달 이구도는 “중간계의 새로운 영원한 여정에서 ‘반제의 제왕’을 즐기는 팬에게 대단한 기쁨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톨킨 측은 “아마존이 ‘반지의 제왕’을 위한 최초의 멀티 TV 시리즈의 본거지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판타지와 SF의 열혈팬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가 이번 TV 시리즈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반지의 제왕’이 영화에 이어 TV 시리즈로 제작돼 다시 한번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아카데미 작품상의 연예도 안았다.

[사진 제공 = 영화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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