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성규 "2012년 뮤지컬 할때와 달라져, 더 진지해졌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2012년 뮤지컬 첫 도전 때와 달라진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성규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에서 "2012년 '광화문연가'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더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 때보다 더 비중있는 역할이고 선배님들의 명우 젊은 시절이기 때문에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읽으면서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에는 더 어리긴 했는데 달라진 점은 좀 더 진지해진 것 같다"며 "그 때는 좀 많이 까불기도 하고 그런 마음으로 했었는데 지금은 좀 더 내가 어떻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을 하면 더 좋을까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고(故) 이영훈의 명곡들로 재구성한 뮤지컬로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정성화, 차지연, 허도영, 인피니트 김성규, 피에스타 린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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