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임강희가 뮤지컬 '광화문연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임강희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에서 "중년 수아 역을 맡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누군가의 첫사랑으로 기억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이 행복한 기운을 갖고 가겠다"며 소극장에서 하다가 대극장이 오랜만이라 많은 스태프들, 배우들과 많이 나누고 재밌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화문연가'의 매력은 누군가의 각자 기억과 추억을 건드려 준다"며 "그 마음을 느끼시러 오셔서 따뜻한 마음을 갖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고(故) 이영훈의 명곡들로 재구성한 뮤지컬로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정성화, 차지연, 허도영. 인피니트 김성규, 피에스타 린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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