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투자할 것” 미네소타, 다르빗슈 노리나?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자격을 취득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에게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매체 ‘팬레그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13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대어 영입을 고려 중이며, 다르빗슈는 미네소타가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 가운데 1명”이라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2017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로부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월드시리즈 2경기서 연달아 1⅔이닝 투구에 그쳐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다저스는 다르빗슈를 붙잡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와중에 미네소타가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는 상황. 헤이먼 기자는 “다르빗슈가 텍사스에 입단할 당시 관계자가 미네소타에 있다. 미네소타는 다르빗슈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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