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스위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로아티아와 스위스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그리스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그리스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던 크로아티아는 1, 2차전 합계 1승1무를 기록하며 러시아 본선 티켓을 따냈다.

크로아티아는 2차전에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2분에는 라키티치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에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그리스의 공세를 막아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스위스도 북아일랜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스위스는 1승1무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던 북아일랜드는 아쉽게 좌절됐다.

크로아티아와 스위스의 합류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총 28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제 본선 티켓은 단 4장 만이 남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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