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월드컵 1차 대회 1000m 디비전B 3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B에서 1분16초1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의 브리태니 보위(1분14초95)가 차지했고, 2위는 대만의 황위팅(1분16초06)이 기록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월드컵 2차 대회 1,000m에서는 디비전A(1부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함께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6초94로 8위에 올랐고 박승희(스포츠토토)는 1분18초40으로 16위에 그쳤다.

남자 1,000m 디비전B에 출전한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09초76으로 네덜란드의 토마스 크롤(1분09초11)에 뒤져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정재웅(동북고)와 장원훈(의정부시청)은 각각 4위와 9위에 그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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